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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리그 종합] 수원 사리치 보스니아에선 유벤투스 퍄니치와 호흡, 제코 득점2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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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리그 종합] 수원 사리치 보스니아에선 유벤투스 퍄니치와 호흡, 제코 득점2위 '껑충'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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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엘비스 사리치(28·수원 삼성)가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34위 보스니아에서도 ‘믿을맨’으로서 중원을 지켰다. 에딘 제코(AS로마)는 북아일랜드전 멀티골로 네이션스리그 득점 2위(3골)로 뛰어 올랐다.

사리치는 16일(한국시간) 보스니아 사라예보 스타디온 그르바비카에서 펼쳐진 북아일랜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B 3조 3차전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리치는 4-3-3 전형의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미랄렘 퍄니치(유벤투스), 무하메드 베시치(미들즈브러)와 호흡을 맞추며 보스니아의 2-0 승리를 도왔다.

 

▲ 수원 삼성 '믿을맨' 사리치(왼쪽)가 16일 선발출전해 상대 선수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패스성공률 84%와 드리블 2회, 태클 2회, 유효슛 1개를 기록하는 등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무난한 평점 7.3을 받았다.

사리치는 지난달 보스니아가 치른 네이션스리그 두 경기에도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북아일랜드전 원정경기에선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고 오스트리아전에선 제코의 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이날까지 네이션스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전으로 팀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 에딘 제코(가운데)가 북아일랜드전 강력한 슛을 날리고 있다. 제코는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전반 27분과 후반 27분 골망을 출렁이며 멀티골을 터뜨린 제코는 대회 3번째 골로 로멜로 루카쿠(벨기에, 4골)에 이어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다. 보스니아는 이날 승리로 3연승(승점 9), 오스트리아(승점 3)를 따돌리고 조 선두를 지켰다.

그룹A 2조에선 스위스가 아이슬랜드를 2-1로 격침시키며 3패 째를 안겼고 아이슬랜드는 다음 시즌 그룹B 강등이 확정됐다. 그룹C에선 에스토니아와 헝가리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고 핀란드가 안방에서 그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그룹D 벨라루시와 몰도바는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고 룩셈부르크는 산마리노를 3-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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