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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개막 D-1] 보스턴-골든스테이트 출격! 우승후보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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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개막 D-1] 보스턴-골든스테이트 출격! 우승후보 관심집중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16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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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가공할 운동능력을 지닌 괴물들이 집결한 최고의 무대 미국프로농구(NBA)가 막을 올린다. 첫날부터 우승후보 보스턴 셀틱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날 수 있어 더욱 눈길이 간다.

17일 오전 9시(한국시간) TD가든에서 거행되는 보스턴-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전을 시작으로 9개월 일정에 돌입한다. 

 

▲ 지난 시즌 부상으로 플레이오프를 거른 보스턴 어빙(왼쪽)과 헤이워드. [사진=AP/연합뉴스]

 

보스턴은 지난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석패했다. 올 시즌엔 당시 부상으로 빠졌던 카이리 어빙과 고든 헤이워드가 돌아와 동부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지녔다 평가받는다.

큰 경기를 경험한 알 호포드와 제이슨 테이텀의 성장이 기대된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역량이야 긴 설명이 필요 없다. 보스턴의 지역방어 로테이션은 아름답다. 르브론 제임스가 서부로 떠나 파이널 진출에 적기를 맞았다.

보스턴에 맞서는 필라델피아도 강팀으로 평가받는다. 벤 시몬스와 조엘 엠비드 원투펀치 위력은 NBA에서 손꼽힌다. 부상을 털어낸 2017 NBA 드래프트 1순위 마켈 펄츠가 프리시즌에서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다리오 사리치, J.J. 레딕도 준수하다.

 

▲ 커리(왼쪽)와 듀란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오전 11시 30분에는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슈퍼팀’ 골든스테이트가 안방 오라클 아레나에 출격한다. 케빈 듀란트,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4인방을 보유한 디펜딩 챔피언 워리어스의 NBA 3연패 도전이다. 

상대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 무릎을 다친 에이스 러셀 웨스트브룩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다소 맥이 빠진다. 골든스테이트-오클라호마시티 전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적 있는 듀란트의 존재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농구팬들은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SPOTV, 이상 TV) 혹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PC·모바일)를 통해 주요경기를 생중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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