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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원서 조원득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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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원서 조원득 임대 영입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5.01.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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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프로 입단, K리그 출전 노려

[스포츠Q 박현우 기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전 시티즌이 젊은 수비 자원을 보강했다.

대전은 16일 “수원 삼성에서 조원득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비와 활발한 오버래핑 능력을 지닌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원득은 2014년도 K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수원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부경고 시절부터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동했으며 팀의 백운기 준우승과 청룡기 우승에 공헌했다.

▲ 대전은 16일 수원으로부터 측면 수비수 조원득(사진)을 임대 영입했다.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이후 단국대에 입학해 2013년 한국-일본의 대학선발팀간의 경기인 덴소컵에 주장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수원에서는 1군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민상기, 신세계, 홍철 등의 쟁쟁한 측면 수비수들과 경쟁에서 밀렸고 올해 역시 오범석과 양상민이 주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조원득은 대전 임대를 통해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조원득 영입을 끝으로 국내 선수 영입을 마친 대전 구단 관계자는 “올해에도 간절함을 갖고 뛸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 기대해 달라”는 각오를 밝혔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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