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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동욱 코치, NC다이노스 신임 감독으로…2년 총액 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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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동욱 코치, NC다이노스 신임 감독으로…2년 총액 6억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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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그동안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꾸려온 NC 다이노스가 이동욱(44) 수비코치를 감독으로 승격했다.

NC는 17일 “이동욱 수비코치를 새 감독으로 정하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팀을 맡기기로 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이다”라고 밝혔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2012년 NC 출범 때부터 수비코치를 맡아온 창단 멤버다. 김경문 감독(2012년~2018년 6월)에 이어 2대 감독이 된다.

 

▲ 이동욱 NC 신임 감독.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이 신임 감독은 지난해까지 N팀(1군) 수비코치로 활동했고, 올해 D팀 수비코치로 일했다. N팀 수비코치 시절 NC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팀 수비지표(DER)에서 리그 1위에 오르는 등 짜임새 있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NC는 “이 감독이 팀 내 주전 선수를 비롯해 퓨처스리그 유망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수의 기량과 특성을 고루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선정과정에서 중요하게 평가됐다. 선수 육성과 경기에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선진 야구의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종문 NC 단장은 “NC의 지난 성과와 방향성을 감안해 여러 후보를 살폈다. 우리팀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함께 만들 수 있는 분을 모시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시도를 해온 것이 NC 야구의 특징이었다. 선수들과 마음을 열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 감독과 손발을 맞출 1군 코칭스태프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오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시작하는 합동훈련부터 팀을 지휘한다.

 

■ 이동욱 NC 신임 감독 프로필

△ 생년월일 = 1974년 7월 17일
△ 학력 = 동래고-동아대
△ 경력 =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야구대표팀 / 1997년 롯데 자이언츠 / 2004년 롯데 코치 / 2007년 LG 트윈스 코치 / 2012년 NC 다이노스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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