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라이온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한국 공연 캐스트를 공개했다. 또한 'Circle of Life'와 'He lives In You' 리믹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뮤지컬 '라이온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11개 프로덕션 베테랑 배우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작품의 외형, 신체적 표현, 아프리카 소리와 정서까지 구현해 낼 남아공 배우들이 합류했다.

이번 한국 공연의 라피키 역에는 미국, 영국, 브라질, 스위스 프로덕션에 참여했던 느세파 핏젱이 연기한다. 심바 역에는 캘빈 그랜들링과 데이션 영이 캐스팅 됐고, 조슬린 시옌티가 날라를 연기한다.

음토코지시 엠케이 카니일레는 무파사를 연기하고, 안토니 로렌스가 스카 역을 소화하게 됐다. 자주 역에는 앙드레 쥬슨, 티몬 역에는 제이미 맥그리거, 품바 역에는 피에르 반 히어덴이 각각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관객들을 사바나 밀림으로 끌어들일 주역인 앙상블, 스윙 배우들 역시 '라이온킹' 출신 배우들과 아프리카 대륙의 캐스트로 구성됐다. 이들은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넘버들과 언어, 야생 밀림을 연상시키는 탄력적인 몸이 혼연일체 된 동물 캐릭터를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라이온킹' 측은 캐스트 공개와 함께 대표 넘버 'Circle of Life'와 'He lives In You' 리믹스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마이크 샤퍼클라우스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뮤지컬 '라이온킹'의 명장면을 인터내셔널 투어 캐스트들의 목소리로 미리 만날 수 있는 뮤직비디오는 네이버 올댓아트와 공식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온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성사된 최초의 투어 공연이다. 이번 한국 공연은 내달 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시작된다. 2019년 1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고, 2019년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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