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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창궐' 장동건, '비주얼 굴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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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창궐' 장동건, '비주얼 굴욕'은 없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0.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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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완성된 영화를 보니까 (비주얼이) 망가뜨리려고 해도 잘 안 망가져…"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꽃미남'에서 이제는 '꽃중년'으로. 배우 장동건의 '비주얼'은 여전하다. 그렇다면 처절한 한국형 좀비 액션영화, '창궐'에서도 마찬가지일까?

17일 서울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창궐' 언론배급 시사회 기자 간담회에서는 주연배우 현빈, 장동건의 비주얼에 관련된 질문이 빠지지 않았다. 영화 '창궐'은 후반부 처절한 액션 장면이 이어지며 배우들의 '망가짐'이 돋보이는 영화다.  

데뷔 이래로 여심을 사로잡은 비주얼인 장동건도 '망가짐'에서 벗어날 수 없을 터. 한 기자가 "얼굴을 막 쓰지 않았냐"는 질문에 장동건은 재치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장동건 [사진 = 스포츠Q DB]

 

장동건은 "시나리오를 처음 볼 때부터, 영화의 후반부가 궁금했다. 현장에서 준비하고 익숙해지다보니까 더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라며 영화에 완전 몰입해 비주얼의 망가짐을 신경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지한 답변 뒤, 장동건의 근거있는 '얼굴부심'도 이어졌다.

장동건은 "완성된 영화를 보니까, (비주얼이) 망가뜨리려고 해도 잘 안망가지더라"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실제 영화 '창궐'에서는 어땠을까. '창궐'에서 악역 김자준 역을 맡은 장동건은 머리를 풀어헤치고 옷이 넝마가 된 와중에도 완벽한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야귀'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현빈과 장동건의 미모는 영화 '창궐'을 보는 또 다른 재미다. 

'창궐'은 독특한 한국형 크리처 무비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영화의 장르적 재미만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것은 현빈과 장동건의 '비주얼 경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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