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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완벽한 타인' 이서진 "음식 먹는 연기 제일 고역… 촬영 끝나고 저녁은 맛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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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완벽한 타인' 이서진 "음식 먹는 연기 제일 고역… 촬영 끝나고 저녁은 맛집 방문"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0.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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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의 이서진이 촬영 도중 음식 먹는 연기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완벽한 타인' (감독 이재규) 인터뷰에서 이서진은 "촬영 내내 먹는 것이 연기를 펼치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다"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완벽한 타인' 이서진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인터뷰에서 이서진은 "촬영할 때 음식을 잘못 선택하면 그날은 정말 미친다"며 "속초 닭강정을 하나 먹었다가 촬영 끝날 때까지 결국 한 판을 먹을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40년 지기 친구들이 만나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를 하는 장면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므로 촬영 시간에도 배우들은 계속해서 음식을 먹으며 촬영에 임해야 했다. 이서진은 "매번 닭강정, 물곰탕 등 같은 음식만 먹다보니 저녁은 무조건 맛있는 것을 먹자고 배우들끼리 약속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서진은 자연스럽게 맛집 검색 담당을 맡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3~4시쯤 촬영이 마무리될 순간이 오면 모두 ‘오늘은 뭐 먹지’라는 생각부터 하게 된다"며 "세트 촬영장이 광주에 있어서 정말 맛집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절친한 사이의 사람들이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에 있는 모든 것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서진, 조진웅, 유해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출연한다. 영화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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