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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마이웨이' 이광기, 신종플루로 세상 떠난 아들 사연에 '눈물'… 아이티 지진 봉사활동·가족관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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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마이웨이' 이광기, 신종플루로 세상 떠난 아들 사연에 '눈물'… 아이티 지진 봉사활동·가족관계 조명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0.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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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지난 2009년 아들 이석규를  떠나보낸 배우 이광기가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아들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광기의 안타까운 사연에 아들을 떠나보낸 후 이광기의 선행과 가족관계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광기가 출연했다. 이광기는 지난 2009년 첫 아들 이석규 군을 떠나보내며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故 이석규가 사망에 이르게 한 질병인 신종플루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종플루는 지난 2009년 전국적으로 유행하며 화제를 모은 병이다. 치사율이 0.1%에 불과하기에 일찍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석규 군의 경우 질병의 발견이 늦었고, 타미플루의 복용이 늦어지며 세상을 떠났다. 당시 이석규 군은 일곱 살의 어린 나이로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마이웨이'에서 세상을 떠난 아들 故 이석규 군을 언급한 이광기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아들의 사망 이후 이광기는 당시 출연 중이던 방송 '해피타임'에서 하차했다. 2010년에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방문해 봉사 활동을 하며 마음을 위로했다. 

2011년에는 차남인 이준서가 태어났다. 이광기는 "아들에게 형이 있었다고 말해준다"며 세상을 떠난 아들 이석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광기는 매년 아들 이석규 군의 기일에 납골당을 찾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기는 현재 아내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배우 활동도 재개했다. 이광기는 2011년 연극 '가시고기'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2014년에는 '정도전'에서 하륜 역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절친한 김구라가 진행하는 '라디오스타'에 출연,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갑작스러운 어린 아들의 죽음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이광기다. 이광기가 '마이웨이'에서 밝힌 당시의 속마음과 이후 따뜻한 봉사활동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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