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방구석 1열'이 박찬욱 감독 특집을 통해 영화 '올드보이'와 '아가씨'를 조명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방구석 1열'은 박찬욱 감독 특집을 준비했다.
이날 '방구석 1열'에는 박찬욱 특집답게 '박찬욱 사단'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올드보이' '박쥐' '아가씨' 등을 함께 작업한 류성희 미술감독,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의 각본을 쓴 정서경 작가와 박찬욱의 든든한 지원군인 임필성 감독, 주성철 편집장이 함께한다.
박찬욱은 지난 1992년 데뷔해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로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박찬욱 감독은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스토커', '아가씨' 등 수 많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 받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칸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시체스 영화제, 브뤼셀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 등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방구석 1열'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많은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올드보이'와 '아가씨'를 조명한다.
영화 '올드보이'는 지난 2003년 개봉해 전국 310만 명을 동원한 작품이다. 청소년관람불가 작품임에도 3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에는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김병옥, 오달수, 이승신, 윤진서,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영화 '올드보이'는 박찬욱 감독의 감독의 대표작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최민식이 선보인 '장도리 액션 장면'은 꾸준히 회자되고 있고, '만두 신'과 '산낙지 신' 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또 다른 영화 '아가씨'는 지난 2016년 개봉했다. 전국 428만88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아가씨'는 뛰어난 미장센과 연출력으로 주목 받았다.
'아가씨'에는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김해숙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특히 이 작품은 배우 김태리를 발견해냈고, 그가 '충무로의 신데렐라'라고 불리게 된 계기가 됐다. 김태리는 '아가씨'에서 숙희 역을 연기하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 받았다.
'방구석 1열'에서는 '올드보이'와 '아가씨'가 가지고 있는 꿀잼고리를 어떤 방식으로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류성희 미술감독, 정서경 작가가 공개할 박찬욱 감독의 이야기와 작품 뒷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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