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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경기도 '게임산업 1번지' 선언, e스포츠 육성계획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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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경기도 '게임산업 1번지' 선언, e스포츠 육성계획 살펴보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2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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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경기도가 '게임산업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한 e스포츠(게임) 투자 청사진을 내놓았다. 

경기도는 21일 전용경기장 조성, 아마추어 리그 운영 등을 담은 e스포츠 육성 계획을 21일 공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도는 ▲ e스포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100억원) ▲ e스포츠 문화 향유와 저변 확대(20억8000만원) ▲ 선수와 관련 산업 종사자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13억2000만원)에 4년간 134억원을 투입한다.

 

▲ 경기도가 e스포츠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는 경기관람, 선수 양성을 위해 전용경기장 운영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2022년 상반기까지 현재 서울에만 4곳 있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500석 규모) 1곳을 조성한다. 내년 초 시군 공모를 통해 부지를 선정하고 도가 사업비의 50%, 최대 100억원을 해당 시군에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도 신설한다. 내년 예산 2억5000만원을 들여 고등, 대학, 일반 등 연령별로 아마추어리그를 운영한다. 2020년부터는 이를 국제대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가족 참여 체험형 e스포츠 페스티벌도 매년 2차례 연다.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해 새해부터 도내 아마추어 선수단과 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4년간 연간 1억5000만원씩 모두 6억원을 지원한다. 프로게이머들의 짧은 선수 생명과 경력단절 등을 고려해 은퇴 후 재취업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e스포츠는 성장세가 뚜렷한 분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8000억원이던 세계 e스포츠 산업 규모가 2020년 1조2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국내에 각종 규제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적극적인 투자공세로 한국 게임·e스포츠 산업이 정체기에 놓여있다"며 "e스포츠 종주국 한국, 게임산업 1번지 경기도의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가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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