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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Q]정유미·나영석·조정석·양지원·양현석·제니 등...지라시로 얼룩진 10월 3주차 연예계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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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Q]정유미·나영석·조정석·양지원·양현석·제니 등...지라시로 얼룩진 10월 3주차 연예계 이슈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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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많은 연예계 이슈가 지나갔다. 유명 배우들부터 PD, 아이돌까지 전혀 관계 없을 것 같은 이들이 하루 만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라시에서 비롯된 염문설 때문이다. 끊이지 않는 악성 루머로 연예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10월 3주차 연예계 이슈를 한 자리에 정리해봤다.

# MON. '이던♥' 현아, 큐브와 계약 해지

 

현아 이던 [사진= 스포츠Q DB]

 

월요일(15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현아의 심경이 담긴 자필편지까지 공개되며 이목을 끌었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부인했지만, 다음 날 현아와 이던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트리플H 활동 뿐만 아니라 모든 스케줄이 중단됐다. 

# TUE. '아이돌 파이터' 이대원, 줄리엔강 언급

지난 16일에는 아이돌 그룹 베네핏 멤버 겸 격투기 선수 이대원이 눈길을 모았다. 이대원은 전날 진행된 '더 리더스 오브 퓨쳐'의 페더급 경기에서 이재혁을 상대로 1라운드 40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후 이대원은 "더 강한 상대를 달라"며 윤형빈과 줄리엔강을 도발했다.

이대원이 지난 2012년 아이돌 그룹 오프로드로 데뷔했으며, 지난 4월까지 아이돌 그룹 베네핏으로 활발히 활동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줄리엔강이 격투기 선수 데니스강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재조명 돼 많은 이목을 끌었다.

# WED. '완벽한 타인' 김지수, 만취 인터뷰 논란

수요일이었던 지난 17일에는 김지수가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 인터뷰에 만취한 상태로 나타났다가 결국 인터뷰가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지수 소속사 측은 사과의 말과 함께 "현재 김지수 씨는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지수의 음주 관련 논란은 지난 2000년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2010년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연루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지수의 이같은 행동은 세 번째 음주 논란이라는 점에서 대중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 THU. 오창석,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엄벌 촉구

지난 18일에는 배우 오창석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관련 청원에 참여를 독려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은 지난 14일 강서구에 위치한 PC방에서 피의자 A씨가 아르바이트생 B씨의 불친절을 이유로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A씨가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의자에게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오창석이 자신의 SNS에 이를 공유하며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 얼굴에 칼을 30여차례 맞았다고 한다"며 청원에 힘을 실었다.

# FRI.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폭행 피해 기자회견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사진= 스포츠Q DB]

 

금요일이었던 지난 19일 오전,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 기자회견장에 나와 상습 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전날 더 이스트라이트의 폭행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담당 프로듀서의 폭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김창환 회장의 폭행 사주, 폭언 및 방조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에 이석철이 직접 기자회견에 등장해 "더이상 K팝신에 아동학대와 인권유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에, 두렵지만 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를 부인했고, 이석철 측은 추가 증거를 공개하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연예계 이슈가 화두에 올랐던 한 주였다. 특히 수요일(17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지라시가 확산돼 많은 연예인들이 피해를 봤다. 정유미와 나영석, 조정석과 양지원, 양현석과 제니가 염문설에 휩싸인 것이다.

연예인들의 악성 루머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강경 대응을 선포했지만 이러한 악성 루머는 계속되고 있다. 이를 최초 작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를 유포하는 행위, 도 넘은 악플을 게재하는 것 또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다. 근거 없는 루머를 대하는 일부 누리꾼들에게 보다 성숙한 태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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