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소셜 커머스 위메프가 애플 에어팟을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해 이목을 모았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위메프의 에어팟 반값 판매는 시작한지 5분도 되지 않아 모두 품절되었으며, 다음날까지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위메프 에어팟', '에어팟'이 등장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IT기기 및 전자제품을 구입할 때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가격'이다. 가성비를 중비하는 최근의 소비자들은 인터넷 오픈마켓 등에서 오로지 싼 가격의 제품을 찾곤 한다.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처럼 제품을 구입할 때 저렴한 가격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비정품을 정품으로 속이거나, 품질이 떨어지는 하급 제품을 판하는 경우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중에 유동되는 비정품 제품의 경우 정품에 버금가는 품질과 성능을 갖췄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사용 후기나 A/S 등 사후 구매 후 서비스에서 문제를 빚곤 한다. 비정품 제품을 구입할 경우 정상적인 A/S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구입 비용을 조금 아끼려다, 수리 비용으로 제품을 재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위메프에서는 '프라다 사피아노 BN2274'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짝퉁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특히 해당 제품은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제를 통해 들어온 물품인 것으로 확인돼 만일 가품일 경우에는 해당 제도도 짝퉁 유입을 막기 어렵다는 비난을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위메프를 통해 에어팟을 구입한 소비자들 역시 자신이 구입한 제품의 정품 여부를 궁금해하곤 한다. 에어팟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정품 확인을 진행할 수 있다. 가장 먼저 구입한 에어팟 박스 아래 기록된 '시리얼번호'를 애플 홈페이지에 입력해 보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일련 번호와 방지 코드를 입력한 뒤 '보증 확인하기'를 눌러주면 서비스 및 지원 적용 범위를 알 수 있다. 입련 번호만으로 유효한 구입일, 전화 기술, 수리 및 서비스 보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므로 제품 구입 후 바로 정품 인증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이 외 자신이 구입한 에어팟에서 제품과 관련하여 정보가 잘못되었다면 생각한다면 '구입증명'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애플에서는 '애플 제한 보증, 애플 케어 프로텍선 플랜' 등 영수증 확인을 통해 제한 보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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