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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슈퍼 루키들의 무대부터 창작뮤지컬·특별한 콜라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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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슈퍼 루키들의 무대부터 창작뮤지컬·특별한 콜라보까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0.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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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 매력적인 무대와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선보이며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는 창작뮤지컬과 크로스오버 무대가 돋보였다.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오만석, 정선아, 강홍석, 정원영, 송용진, 강정우, 김바다, 양지원, 신재범, 양지원, 유리아, 박은석, 정동화, 성두섭, 안은진, 김려원, 원종환, 우찬, 윤공주, 이정화, 손준호, 김소현, 임태경, 강필석, 정상윤, 김승대 등의 배우가 참여했다.

 

[사진=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제공]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석한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대표 넘버들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선보였고,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선보이며 환호를 받았다.

올해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의 문을 연 것은 ‘2018 Hot Stage: SUPER ROOKIE'였다. 배우 양지원, 김바다, 안은진, 신주협, 신재범, 이수빈. 이지민이 무대에 올랐다. 신재범과 양지원은 ’2018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신인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이들은 ‘라라랜드’, ‘미녀와 야수’, ‘아나스타샤’, ‘뮬란’, ‘알라딘’, ‘겨울 왕국’, ‘더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헤어스프레이’, ‘하이스쿨 뮤지컬’의 노래들을 열창했다.

배우들은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들답게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신재범은 ‘Let It Go' 무대를 선보이며 돌출 무대로 달려 나갔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음악에 맞는 연기까지 선보이며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제공]

 

창작뮤지컬을 위한 무대는 올해도 준비됐다. ‘2018 SMF PICK! 창작뮤지컬’ 섹션을 통해서는 ‘최후진술’, ‘레드북’, ‘존도우’,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등 올해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소개됐고, 넘버들이 불려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달 개막을 앞두고 있는 ‘랭보’와 3년 만에 다시 돌아 온 ‘풍월주’, 오는 11월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는 ‘SWAG AGE: 외쳐, 조선!’의 무대도 공개됐다.

김문정 음악감독이 함께한 ‘Director's Stage in SMF' 섹션에서는 ’맘마미아‘, ’에비타‘, ’맨오브라만차‘, ’내 마음의 풍금‘, ’영웅‘, ’레미제라블‘, ’데스노트‘, ’틱틱붐‘ 등 일반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작품의 넘버들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Fantastic SMF', 'Horrorween SMF' 섹션에서는 콘셉트에 맞는 작품 넘버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Horrorween SMF' 무대에서는 ’호러윈‘이라는 제목답게 뮤지컬 ’이블데드‘, ’록키호러쇼‘ 등의 넘버들이 공개됐고, 최민철 최수형 조순창 김대종 강태을 등이 함께한 2018 NEW 섹시동안클럽 공연도 진행됐다. 섹시동안클럽 무대는 지난해 SMF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무대 중 하나다.

지난 2016년 진행된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접근성과 창작뮤지컬 작품의 부재로 아쉬움을 남겼고, 2017년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서울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진행되고, 창작뮤지컬 무대를 확장해 아쉬운 부분을 확실하게 보완하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었다.

 

[사진=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제공]

 

올해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보다 다양해진 콘텐츠를 준비했음에도 접근성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실제로 관객 A씨는 “작년과 올해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행사 장소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진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너무 멀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내일N뮤스’, ‘비하인드 창.뮤’, ‘알쓸하뮤’, ‘오픈라이브 톡’ 등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었던 서브 스테이지 섹션들이 생략된 것도 아쉬움으로 남게됐다.

그러나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들과 국내 창작뮤지컬, 크로스오버 무대 등 관객들의 흥미를 끄는 무대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다양한 뮤지컬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며 뮤지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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