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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도 힘쓰는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지적장애인 리그 2번째 시즌 개막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24 11:31 | 최종수정 2018.10.24 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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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지적 장애인 리그 라리가 제뉴인(La Liga Genuine)이 그 2번째 시즌 개막을 알린다.

라리가 제뉴인은 라리가 파운데이션이 주도해 라리가 수익금을 통해 운영하는 지적장애인 프로리그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게 내준 세계 최고인기 리그 타이틀을 가져오려는 스페인 프로축구가 상업적 팽창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활동이다.

 

▲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지적장애인 프로축구 리그 '라리가 제뉴인'이 그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사진=라리가 제공]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스페인 축구가 진정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다. 라리가 제뉴인이 스페인 프로축구의 일부가 된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며 라리가 제뉴인을 도입한 취지와 소감을 밝혔다. 

첫 시즌에는 단일 리그로 총 18개 팀이 참가했다. 일정한 주기를 두고 장거리 원정을 치르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단기전 형식으로 총 4차례 리그를 펼쳐 성적을 종합해 우열을 가렸다.

지난 5월 리그를 마치며 에스파뇰이 무패로 성적 부문에서, 아틀레틱 빌바오가 페어플레이 부문에서 초대챔피언에 등극했다.

올 시즌에는 그 규모를 더 키웠다. 12개 팀이 추가로 참가해 총 30개 팀이 6개 도시에서 4개 라운드를 치른다. 첫 라운드는 내달 16일부터 3일간 타라고나에서 펼쳐진다.

피치에서 벌어지는 경기 결과와 별개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팬들의 페어 플레이 점수를 가려 두 분야에서 우승팀이 결정된다.

경기는 8인제 시스템으로 10분씩 4쿼터로 진행하고, 쿼터 당 승리팀에 1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모든 쿼터를 마쳤을 때 점수가 더 높은 팀이 승점 3을 가져가고 비길 경우 2점씩 나눠 갖는다.

한 팀이 한 순간 크게 무너지며 큰 점수차로 패하는 것을 방지해 성적에 평준화를 이루고 진정한 화합과 경쟁을 도모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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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기자  kimugyamu011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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