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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영장실질심사 마쳐...24일 중 구속 여부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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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영장실질심사 마쳐...24일 중 구속 여부 결정될 듯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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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가수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쳤다. 그의 구속 여부는 24일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어서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24일 오전 10시 15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한 최종범은 "성실히 대답하겠다"며 짧게 심경을 밝히고 들어갔다. 오후 1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최종범은 '혐의를 인정하나', '현재 심경은 어떤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연합뉴스]

앞서 최종범은 지난달 13일부터 구하라와 쌍방폭행 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였다. 이후 최종범이 과거 구하라와 촬영한 사생활 동영상을 전송하면서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협박하고, 언론에 제보를 시도한 정황이 알려져 전 국민적 분노를 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종범에게 상해·협박·강요 혐의 등으로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하라 측은 최종범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도 고소했지만, 경찰은 최종범의 휴대전화와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압수수색해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최종범이 영상을 유포한 정황은 일단 없다고 보고 해당 혐의를 구속영장에서는 제외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최종범의 자택과 자동차를 압수수색 했으며 지난 17일에는 구하라와 최종범을 비공개 소환해 대질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영장을 청구했으며, 최종범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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