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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Q] 제9회 대중문화예술상 '이례적' 관심, 방탄소년단(BTS) 화관문화훈장-유재석 대통령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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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Q] 제9회 대중문화예술상 '이례적' 관심, 방탄소년단(BTS) 화관문화훈장-유재석 대통령표창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0.25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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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홍영준 · 사진 주현희 기자] 이례적 관심이다. 지금껏 단 한 번도 '대중문화예술상'에 이런 열기를 보인 적은 없었다.

아홉 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는 화관문화훈장을 받은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을 비롯해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이순재, 보관문화훈장의 김영옥, 대통령표창에 빛나는 유재석, 윤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의 레드벨벳 멤버들 등이 포토라인에 서며 국가에서 선사한 영광에 뿌듯한 표정을 보였다. 

 

화관문화훈장을 받은 방탄소년단 정국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순재, 개그맨 유재석을 비롯한 총 36팀은 각각 문화훈장(13팀), 대통령 표창(7팀), 국무총리 표창(8팀), 문체부 장관 표창(8팀)의 영광을 안았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코리안 인베이전'의 주인공 방탄소년단(BTS)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받은 뒤 수상의 영광을 팬덤 아미(ARMY)에게 돌렸다.

특히 정국은 "솔직히 이 상은 저희한테는 많이 과분한 상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고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배우 이순재

 

이밖에도 은관문화훈장은 이순재, 가수 겸 제작자 김민기, 가수 고(故) 조동진이 수훈했고 배우 김영옥, 지휘자 겸 작곡가 김정택, 방송작가 김옥영은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가수 심수봉, 가수 윤상, 배우 김남주, 희극인 유재석, 성우 이경자, 모델 김동수, 음향 디자이너 고(故) 김벌래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가수 최진희, 가수 강산에, 배우 손예진, 배우 이선균, 배우 고(故) 김주혁, 희극인 김숙, 성우 강희선, 방송인 전현무가 선정됐으며 문체부 장관 표창은 걸그룹 레드벨벳, 록그룹 국카스텐, 배우 김태리, 희극인 박나래, 성우 이선, 작사가 김이나, 뮤지컬 기술감독 김미경, '한국분장' 대표 강대영의 8팀이 받았다.

이하 수상자 목록(가나다 순)

▲ 은관문화훈장 - 김민기, 이순재, 故조동진 

▲ 보관문화훈장 - 김영옥, 김옥영, 김정택 

▲ 화관문화훈장 - 방탄소년단(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 대통령표창 - 김남주, 김동수, 故 김벌래, 심수봉, 유재석, 윤상, 이경자 

▲ 국무총리표창 - 강산에, 강희선, 김숙, 故김주혁, 손예진, 이선균, 전현무, 최진희 

▲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 강대영, 국카스텐(김기범, 이정길, 전규호, 하현우), 김미경, 김이나, 김태리, 레드벨벳(슬기, 아이린, 예리, 웬디, 조이), 박나래,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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