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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강남 1970' 취재 위해 해외 언론 대거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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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강남 1970' 취재 위해 해외 언론 대거 내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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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한류스타 이민호 주연의 액션영화 '강남 1970'이 해외 언론을 위한 프리미어 레드카펫을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개최한다.

한국영화가 해외영화제에 초청받는 경우를 제외하곤 해외 취재진이 몰리는 시사회와 레드카펫을 국내에서 치르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

'강남 1970'은 일확천금이 가능했던 1970년. 권력과 폭력이 공생하는 강남 이권 다툼의 최일선에서 성공을 향한 욕망을 좇는 두 남자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 '강남 1970'의 이민호(가운데)

이번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은 전 세계 13개국에서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에 대한 해외 언론의 취재 열기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국영화 최초로 해외 주요 매체의 취재진이 내한해 영화를 관람하고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김설현과 유하 감독이 참석해 오후 6시30분 레드카펫에 서며 오후 8시부터 프리미어 시사가 이뤄진다.

유례없는 이번 이벤트는 아시아권에서 막강 인기를 누리는 이민호에 대한 팬들과 현지 매체의 관심에서 비롯됐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는 이민호에 대한 다국적 팬들의 성원이 그의 첫 주연 영화에 쏠리며 '역 정킷'으로까지 나타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민호는 극중 고아 출신 넝마주의에서 조직에 입성, 아끼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출구없는 청춘 종대를 열연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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