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류현진 중계] 푸이그 역전 적시타! LA다저스 프라이스 공략, 월드시리즈 첫 리드
상태바
[류현진 중계] 푸이그 역전 적시타! LA다저스 프라이스 공략, 월드시리즈 첫 리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25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침묵했던 LA 다저스 타선이 4회초 숨통을 텄다. 야시엘 푸이그가 '류현진 도우미'가 됐다. 류현진이 이대로 버티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다. 

LA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2차전 3회까지 무안타로 고전했다.

보스턴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의 구위가 워낙 좋았다. 92~94마일(시속 148~151㎞) 패스트볼이 몸쪽 낮게 형성돼 오른손 타자로만 라인업을 꾸린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 류현진. [사진=AFP/연합뉴스]

 

타순이 한 바퀴 돈 4회에 들어서야 LA 다저스 타자들이 감을 잡았다.

데이빗 프리스가 오른쪽, 매니 마차도가 가운데로 안타를 날렸다. 크리스 테일러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지명타자 맷 켐프는 중견수 뜬공을 날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LA 다저스는 엔리케(키케) 에르난데스의 헛스윙 삼진으로 찬스를 날릴뻔 했으나 야시엘 푸이그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1·2차전 통틀어 처음으로 잡은 리드다.

2001 김병현, 2009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3호, 선발로는 사상 처음으로 MLB 월드시리즈 마운드를 밟은 류현진은 3회까지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