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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푸이그 역전 적시타! LA다저스 프라이스 공략, 월드시리즈 첫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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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푸이그 역전 적시타! LA다저스 프라이스 공략, 월드시리즈 첫 리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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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침묵했던 LA 다저스 타선이 4회초 숨통을 텄다. 야시엘 푸이그가 '류현진 도우미'가 됐다. 류현진이 이대로 버티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다. 

LA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2차전 3회까지 무안타로 고전했다.

보스턴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의 구위가 워낙 좋았다. 92~94마일(시속 148~151㎞) 패스트볼이 몸쪽 낮게 형성돼 오른손 타자로만 라인업을 꾸린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 류현진. [사진=AFP/연합뉴스]

 

타순이 한 바퀴 돈 4회에 들어서야 LA 다저스 타자들이 감을 잡았다.

데이빗 프리스가 오른쪽, 매니 마차도가 가운데로 안타를 날렸다. 크리스 테일러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지명타자 맷 켐프는 중견수 뜬공을 날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LA 다저스는 엔리케(키케) 에르난데스의 헛스윙 삼진으로 찬스를 날릴뻔 했으나 야시엘 푸이그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1·2차전 통틀어 처음으로 잡은 리드다.

2001 김병현, 2009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3호, 선발로는 사상 처음으로 MLB 월드시리즈 마운드를 밟은 류현진은 3회까지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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