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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프리스틴, 긴 공백에 해체설까지… 애프터스쿨·에프엑스 떠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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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프리스틴, 긴 공백에 해체설까지… 애프터스쿨·에프엑스 떠오르는 이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0.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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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프리스틴이 해체설을 겪고 있다. 신인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길어진 공백기로 나온 '해체설'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동시에 프리스틴처럼 긴 공백기를 갖고 있는 에프엑스와 애프터스쿨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25일 오전 프리스틴의 해체설이 보도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시연의 전속계약 해지와 해체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프리스틴의 해체설이 시작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긴 공백기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프리스틴은 아이오아이(I.O.I) 출신 나영과 주결경을 비롯해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연자들이 대거 합류한 그룹으로 주목 받았다.

 

프리스틴 [사진= 스포츠Q DB]

 

프리스틴은 데뷔 첫 해 1장의 앨범, 이듬해인 2017년에는 3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이후 프리스틴은 완전체 활동이 없다. 올해 유닛 그룹 프리스틴V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완전체를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했다.

아이돌 그룹이 데뷔 초 팬덤 형성과 인지도를 쌓기 위해 가장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아쉬운 행보다.

긴 공백기를 갖고 완전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그룹은 또 있다. 프리스틴과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애프터스쿨이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애프터스쿨은 '졸업'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는 팀이다. 소영, 베카, 가희, 주연, 정아, 유이, 리지 등이 팀을 떠났다. 원년 멤버가 모두 떠난 애프터스쿨은 현재 레이나, 나나, 이영, 가은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애프터스쿨은 지난 2014년 발매된 '일주일'을 끝으로 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영과 가은에 비해 인지도가 높은 레이나와 나나는 솔로 앨범 발매, 드라마와 영화 출연으로 개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가은은 '프로듀스48'에 출연하며 활동을 하지 못한 시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가은은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에프엑스 [사진= 스포츠Q DB]

 

SM엔터테인먼트의 에프엑스(f(x)) 역시 긴 공백기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그룹이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이후 꾸준히 매력적인 음악들을 선보였던 에프엑스는 2015년 발표한 4집 앨범 '4 Walls'를 끝으로 국내 완전체 활동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에프엑스의 멤버들 역시 현재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활동 중이고, 크리스탈은 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돌로 활약 중이다. 엠버와 루나 역시 솔로 앨범이나 뮤지컬 참여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완전체 앨범 활동 대신 개별 활동에 집중하며 긴 공백을 갖고 있는 세 그룹이 언제 쯤 새 앨범 소식을 전해주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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