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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2018 대종상영화제' 김다미·전종서, 주목받는 신예들...화이트X블랙 대조되는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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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2018 대종상영화제' 김다미·전종서, 주목받는 신예들...화이트X블랙 대조되는 드레스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25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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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2018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한 김다미와 전종서는 올해 영화계가 주목하는 신인들이다. 김다미는 청순미를 더한 화이트 드레스를, 전종서는 우아함을 더한 블랙 드레스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한 김다미와 전종서는 화이트와 블랙 톤의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두 사람은 올해 영화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신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배우 김다미 [사진= 스포츠Q DB]

 

먼저 15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영화 '마녀'에 출연한 김다미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김다미가 선택한 화이트 드레스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드레스에 레이스와 비즈 장식으로 멋을 더했다. 

체형을 감싸는 실루엣의 화이트 드레스로 몸매 라인을 드러낸 김다미는 깊게 파인 브이넥과 어깨의 레이스 장식으로 여성미를 부각시켰다. 높은 허리선에서 바닥까지 닿는 드레스는 김다미를 한층 늘씬해 보이게 만들었다.

김다미는 이러한 드레스에 어떤 악세서리도 매치하지 않고 수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오로지 드레스와 골드 글리터 하이힐만 매치해 단아함을 물씬 풍겼다. 

반면 전종서는 꽃무늬가 크게 프린팅 된 블랙 톤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버닝'에 출연한 전종서는 데뷔작으로 칸 국제 영화제까지 진출하는 등 이창동 감독의 뮤즈로 등극한 신인 배우다.

전종서가 선택한 드레스는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커다란 꽃무늬가 프린팅 된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꽃무늬에 블랙 컬러가 더해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우 전종서 [사진= 스포츠Q DB]

 

전종서는 튜브톱 드레스로 어깨와 쇄골 라인을 드러냈다. 전종서의 드레스와 까만 흑발이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심플한 귀걸이와 목걸이, 팔찌 등을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레드카펫 드레스 룩을 연출했다. 

블랙과 화이트가 주를 이루는 레드카펫에서 튀지 않는 듯 개성을 살린 김다미, 전종서의 드레스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다미는 이날 신인 여우상을, 전종서가 출연한 버닝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데뷔와 동시에 주목 받고 있는 신인 배우 김다미, 전종서의 행보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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