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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삼각편대 폭발' IBK기업은행, 개막전 역전패 아픔 딛고 마수걸이 승 (프로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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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삼각편대 폭발' IBK기업은행, 개막전 역전패 아픔 딛고 마수걸이 승 (프로배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25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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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화성 IBK기업은행이 공격 삼각편대의 활약으로 시즌 마수걸이 승을 따냈다. 앞서 개막전에서 당한 역전패의 아픔을 딛고 웃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25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현대건설과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홈 개막전서 어도라 어나이, 고예림, 김희진의 삼각편대가 유기적으로 움직여 세트스코어 3-0(25-15 25-18 25-15) 완승을 거뒀다.

 

▲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어나이가 25일 현대건설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지난 22일 ‘디펜딩 챔피언’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개막전에서 먼저 두 세트를 따고도 2-3 역전패를 당했던 IBK기업은행은 홈 팬들 앞에서 화끈한 첫 승을 신고했다. 승점 4(1승 1패)가 된 IBK기업은행은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건설은 2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승점 0.

이날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에 모든 면에서 앞섰다. 공격 득점(59-40), 블로킹(10-3), 서브(6-3), 범실(10-16) 등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어나이는 공격성공률도 55.26%를 찍으며, 개막전에 이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김희진이 11점(공격성공률 50%), 고예림 역시 11점(공격성공률 52.94%)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레베카 페리(등록명 베키)가 7득점(공격성공률 35%)에 그친 데다, 국내 선수들도 부진해 완패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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