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덴마크 출신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 (Lukas Graham)의 인터네셔널 정규 2집 앨범 '3 (The Purple Album)'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26일 워너 뮤직 코리아는 "그래미 어워드 3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덴마크 출신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 (Lukas Graham)의 인터네셔널 정규 2집 앨범 '3 (The Purple Album)'이 오늘 발매된다"고 밝혔다.
보컬인 루카스 그레이엄 (Lukas Graham)을 중심으로 구성된 덴마크 출신의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은 드럼 마크 팔그렌 (Mark Falgren), 베이스 매그너스 라슨 (Magnus Larsson)까지 총 3명으로 구성됐다.
관계자는 "이번에 발매되는 '3 (The Purple Album)'에는 특히 아버지가 된 보컬 루카스 그레이엄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그가 직접 가정을 꾸리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면서 느끼는 행복함과 한편에 존재하는 두려움이 솔직하게 녹여냈다"며 "평소에도 가족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던 루카스가 그의 딸을 위해 쓴 ‘럴러바이(Lullaby)’를 비롯, 첫 싱글로 공개, 덴마크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러브 썸원(Love Someone)’은 ‘루카스’의 소울풀한 보컬이 가장 빛나는 트랙이다"고 전했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선명하게 곡 전체를 관통하는 ‘유어 낫 디 온리 원(You're Not The Only One, (Redemption Song))’은 아델 (Adele)의 ‘썸 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와 에드 시런 (Ed Sheeran) 의 ‘씽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를 쓴 댄 윌슨 (Dan Wilson) 과 에이미 웨지 (Amy Wadge)가 참여해 전 지구적인 사랑과 평화를 노래한다. 앨범 발매 전 공개했던 ‘낫 어 댐 띵 체인지드(Not A Damn Thing Changed)’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해 바치는 곡으로, 루카스 그레이엄 특유의 심연을 가로지르는 날카로운 감성이 잘 드러난다.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 (Lukas Graham)은 2016년 워너 브라더스와 계약 후 발매한 인터네셔널 데뷔 앨범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에 수록된 ‘세븐 이어즈(7 Years)’가 대성공을 거두며 스타로 올라섰다. 당시 이들은 전 세계 13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븐 이어즈(7 Years)’는 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지난해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이 팔린 노래로 기록되기도 했다. 당시 인기에 힘입어 루카스 그레이엄은 2017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총 10곡이 담긴 루카스 그레이엄의 새 앨범 [3 (The Purple Album)]은 26일 정오, 모든 음원사이트에 공개되며 음반매장을 통해 CD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