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가 지난주 대비 2배 이상의 판매율 증가를 보이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재치고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백일의 낭군군' 포토에세이, 만화책 '원피스' 등이 눈에 띄는 순위를 기록했다.
25일 발표된 인터넷서점 예스24(yes24)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tvN 인기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포토에세이와 대본집이 예약판매 시작과 함께 순위권을 차지했다.
이국종 교수가 쓴 '골든아워'는 생과 사의 경계에 놓인 중증외상센터의 기록을 담으며 이국종 교수가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에 대한 내용을 남고 있다.
'PD수첩'을 통해 한국 증증외상센터 및 응급의료시설의 현실이 보도됨과 동시에 국정감사에 등장한 이국종 교수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며 '골든아워' 또한 관심을 모았다.
이어 2위는 학습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8'이 차지했다. 어린이 역사 학습 만화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역사 에듀테이너의 대표주자 설민석 강사가 집필했다.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인기가 출판계에서도 이어졌다. '백일의 낭군님'은 포토에세이, 대본집 예약판매 시작과 함께 베스트셀러 순위 4,8,9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43' 역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외 기시미 이치로 작가의 '마흔에게',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야쿠마루 가쿠 작가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정재승 작가의 '열두 발자국' 등이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며 베스트셀러 10권권대를 형성했다.
일본 만화 역사상 최초로 누적 판매 부수 '4억' 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다 에이이치로 작가의 '원피스'는 '원피스 ONE PIECE 90 성지 마리조아'를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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