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방구석1열'이 영화감독 박찬욱 특집 2탄을 선보인다. 이번 편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집중 조명한다.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 '아가씨'에서 숙희 역을 맡은 배우 김태리는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된 뒤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서는 '영화감독 박찬욱 특집 2탄'을 선보인다. 2016년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 하정우가 출연했으며 누적관객수 428만명을 기록했다.
'방구석1열'에서 소개하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한국 영화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목을 모았다.
'아가씨'는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한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의 '러브리스', 이란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세일즈맨'을 제치고‘2018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 영화 감독 중 영국 아카데미에서 '영화상'을 수상한 것은 박찬욱이 최초다. 뿐만 아니라 박찬욱 감독은 2000년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 이후 18년 만에 아시아 감독으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방구석1열'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사단이라 불리는 정서경 시나리오 작가와 류성희 미술감독, 임필성 감독 그리고 씨네21의 주성철 편집장이 출연해 영화 '아가씨'를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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