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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축구유망주 육성 '팀차붐 플러스' 프로젝트, 16인 독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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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축구유망주 육성 '팀차붐 플러스' 프로젝트, 16인 독일 보낸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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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차범근(65)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중학교 유망주를 독일로 보낸다.

광고마케팅대행사 올리브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차범근 감독은 최승호 한국 중정문체발전관리유한공사 대표, 정의석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표, 차세찌 풋웍크리에이션 팀장과 함께 오는 29일 오전 11시 풋볼 팬타지움(서울월드컵경기장 서측)에서 ‘팀차붐 플러스 독일원정대’ 기획의도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팀차붐 플러스’ 프로젝트는 지난 여름 중국 선전(심천)에서 닻을 올렸다. 아시아 유소년 축구 동반성장을 위한 5년짜리 사업이다. 중국 중신증권 산하 중정성시발전관리유한공사와 중정문체가 투자하고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운영한다.

이번 원정대는 국내에서 초등부 유망선수를 대상으로 이미 시행 중인 차범근축구상 ‘독일원정대’의 중등부 버전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유소년 팀과 교류전을 갖고 현지 지도자들의 훈련을 배우는 유럽축구 경험 프로그램이다.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추천한 중학생 150여 명 가운데 ‘팀차붐 플러스’ 한국 자문위원(지도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유소년선수 16명, 지도자 1명은 새달 9일부터 20일까지 12일 일정으로 독일을 밟는다.

17인은 프랑크푸르트, 다름슈타트 등 현지 유소년 팀과 훈련하고 호펜하임-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샬케04 등 분데스리가 2경기, 호나우지뉴와 친구들-프랑크푸르트 레전드 등 이벤트매치 1경기를 관전한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측은 “한국으로 시작하는 중등부 독일원정대 프로젝트를 올해 중국 중정문체 임원진이 참관하고 체험한다”며 “내년부터 중국 유망주들도 합류시켜 이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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