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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실점 늘렸던 라이언 매드슨, 이번엔 추격 3점포 허용 [월드시리즈 4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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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실점 늘렸던 라이언 매드슨, 이번엔 추격 3점포 허용 [월드시리즈 4차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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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앞서 펼친 시리즈에서 류현진의 승계 주자를 실점으로 연결했던 LA 다저스 투수 라이언 매드슨이 이번에는 팀이 추격 당하는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매드슨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8 월드시리즈 4차전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미치 모어랜드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 매드슨(왼쪽)이 28일 보스턴전에서 모어랜드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 두 번째 투수 스캇 알렉산더와 바통을 터치한 매드슨은 첫 타자 재키 브래들리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다음이 문제였다. 대타로 들어선 모어랜드에게 초구에 우중월 스리런 홈런을 맞고 만 것. 4점차 승부가 순식간에 1점차로 좁혀졌다.

매드슨에게는 악몽 같은 월드시리즈다. 그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던 지난 25일 시리즈 2차전에서도 좋지 않은 피칭을 했다.

다저스가 2-1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에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마운드를 류현진에서 매드슨으로 교체했다. 여기서 매드슨은 밀어내기 볼넷에다 2타점 우전 적시타까지 주면서 류현진의 자책점을 4점으로 늘리고 말았다. 팀도 2-4로 패했다.

매드슨이 부진에 빠진 다저스는 8회초 현재 보스턴에 4-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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