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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3점슛 14개 폭발' 전자랜드, DB 꼴찌 몰아넣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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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3점슛 14개 폭발' 전자랜드, DB 꼴찌 몰아넣고 3연패 탈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2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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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3점슛 퍼레이드를 펼치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전자랜드는 2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방문경기서 3점슛 14개를 몰아치며 90-8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 늪에서 벗어난 전자랜드는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하며 공동 2위가 됐다. 2연패 늪에 빠진 DB는 2승 6패로 최하위로 처졌다.

 

▲ 전자랜드 김낙현(4번)이 28일 DB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이날 전자랜드는 신들린 3점슛 능력을 선보였다. 정효근이 혼자서 4방을 터뜨렸고, 기디 팟츠와 정영삼, 박찬희는 2개씩을 넣었다. 김상규와 김낙현, 차바위, 박봉진도 한 개씩을 성공시켜 DB의 수비를 무력화했다.

전자랜드는 팟츠가 27점, 정효근이 23점, 강상재와 박찬희가 9점씩을 넣으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DB는 마커스 포스터가 25점, 저스틴 틸먼이 14점, 김현호가 11점을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안양에서는 방문팀 울산 현대모비스가 홈팀 안양 KGC를 102-81로 대파했다.

직전 경기에서 5연승을 마감했던 현대모비스는 이로써 6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3승 3패가 된 KGC는 공동 6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와 섀넌 쇼터가 23점씩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성도 14점을 넣으며 지원 사격했다.

부산 KT는 군산 원정에서 전주 KCC를 93-91로 눌렀다.

2연승을 달린 KT는 4승 3패로 KCC, 서울 SK 등과 공동 2위가 됐다.

KT 박지훈은 무려 77%(10/13)에 달하는 2점슛 성공률을 뽐내며 24득점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커스 랜드리(18점)와 양홍석(13점), 데이빗 로건(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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