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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초겨울 추위 속 대전·청주 비소식...기상청 일기예보 "갑작스런 추위 속 기온별 옷차림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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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초겨울 추위 속 대전·청주 비소식...기상청 일기예보 "갑작스런 추위 속 기온별 옷차림 확인해야"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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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10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돌풍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29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찬 공기가 남하하며 전국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낄 전망이다. 경기 남부와 충청도, 전라도의 일부지역에서는 한때 산발적 비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으로 관측됐다.

 

10월 29일 오늘날씨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캡쳐]

 

설악산 기온이 영하 8.1도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낮은 분포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이 낮은 산지에서는 눈이 조금 내릴 수 있고, 높은 산지에서는 눈이 다소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지역별 기온 중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전주 9도, 광주 9도, 제주 14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제주 21도로 큰 일교차 속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 순환이 원활해졌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지역은 한시적으로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치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나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오는 30일 절정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이므로 외출 시 옷차림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완연한 가을 추위 속 10도 이상 벌어진 일교차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각 기온에 맞는 옷차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자릿수 기온에는 혼방율이 좋은 소재의 코트나 가죽 자켓이 효과적이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경우 태칭이나 코드, 목도리 등 '겨울옷'을 통해 낮아진 기온에 대응할 수 있다.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지역별 상세 기온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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