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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2018시즌 WTA '왕중왕'은 스비톨리나, 페더러는 고향서 99번째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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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2018시즌 WTA '왕중왕'은 스비톨리나, 페더러는 고향서 99번째 트로피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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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엘리나 스비톨리나(24·우크라이나)가 2018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왕중왕전’격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는 고향에서 통산 99번째 트로피를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세계랭킹 7위 스비톨리나는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WTA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700만 달러)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이자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슬론 스티븐스(미국)를 2-1(3-6 6-2 6-2)로 제압했다.

 

▲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28일 '왕중왕전' WTA 투어 파이널스 대회 단식 결승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파이널스 대회는 올 시즌 WTA 투어 단식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권 8명의 선수들만 참가하는 대회다. 4명씩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승자를 가렸다.

조별리그에서 파죽의 3연승으로 4강에 오른 스비톨리나는 4강에서 키키 베르턴스를 2-1로 누르는 등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 우승 상금 236만 달러(27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WTA에 따르면 스비톨리나는 경기를 마치고 “3세트에 나는 정신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나는 (더 이상) 아무에게도 증명할 게 없다”며 기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스비톨리나 경력에서 가장 큰 우승”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 로저 페더러가 29일 바젤 대회에서 우승 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세계랭킹 3위 페더러는 29일 스위스 바젤에서 펼쳐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총상금 198만4420 유로) 대회 단식 결승에서 93위 마리우스 코필(루마니아)을 2-0(7-6<7-5> 6-4)으로 꺾고 통산 99번째이자 올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바젤 대회는 페더러의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로 페더러가 어렸을 때 볼보이로 참가하며 꿈을 키워왔던 무대다. 그는 이날 우승으로 대회 9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페더러는 부상으로 빠졌던 2016년 대회를 제외하고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까지 참가한 모든 바젤 대회서 우승하며 20연승에 성공했다.

ATP에 따르면 페더러는 “바젤 홈 관중 앞에서 우승하고 그들을 기쁘게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환상적인 한 주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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