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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세계최강에 져 銀…여자복식은 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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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세계최강에 져 銀…여자복식은 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2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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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라이징 스타’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이 2018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32위 서승재-채유정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서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에 세트스코어 0-2(19-21 14-21)로 졌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서승재-채유정은 혼합복식조 결성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앞으로 전망을 밝게 했다.

 

▲ 서승재(왼쪽)와 채유정. [사진=연합뉴스]

 

서승재-채유정은 지난 5월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300’ 대회였다.

BWF 대회는 상금 규모에 따라 300, 500, 750 등 등급을 분류하는데, 숫자가 클수록 상금 액수와 참가 선수의 수준이 높다.

프랑스오픈은 ‘슈퍼 750’ 대회다. 대대적인 세대교체 이후 국제대회에서 부진했던 배드민턴 대표팀에서 올해 슈퍼 750 대회 결승에 오른 선수도 서승재-채유정이 처음이다.

서승재-채유정은 지난 5월 슈퍼 300 대회인 뉴질랜드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9월 슈퍼 500 대회인 빅터 코리아오픈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주에는 슈퍼 750 대회인 덴마크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프랑스오픈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은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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