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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도전] 'AG金' 여서정 세계기계체조선수권 결선행, 도쿄올림픽 메달 가능성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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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도전] 'AG金' 여서정 세계기계체조선수권 결선행, 도쿄올림픽 메달 가능성 보여줄까?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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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여서정(16·경기체고)이 제48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에 올랐다.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점검한다.

여서정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 단체전 예선에서 도마 1·2차시기 평균 14.483점을 획득, 시몬 바일스(미국·15.666점), 샬런 올슨(캐나다·14.55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 여서정(사진)이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 세계기계체조선수권 단체전 예선에서 좋은 기록으로 도마 개인 결선에 진출했다. [사진=펜타프레스/연합뉴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단체전 예선에서 기록한 선수 개인의 성적을 기준으로 개인종합 포함 4개 종목의 결선 진출자를 확정한다. 여서정의 단체전 경기 기록이 상위 8명 안에 들어 결선 진출에 성공한 것.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아시아 최고로 공인받은 여서정은 전국체전에선 단체전, 도마, 마루운동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할 경우 올림픽 메달 획득 전망을 밝힌다.

여서정과 윤나래(제천시청), 이은주(강원도체육회), 함미주(경기체고), 김주리(광주체고)로 이뤄진 여자대표팀은 단체전 예선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153.237점을 기록하며 참가 42개국 중 14위에 올랐다.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은 놓쳤지만 상위 24팀이 나설 수 있는 내년 세계선수권 단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내년 대회에서 올림픽에 나설 12개 나라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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