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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꽃놀이 관광객 유혹하는 국화축제 풍성...마산가고파국화축제·화순국화향연·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대한민국 국향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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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꽃놀이 관광객 유혹하는 국화축제 풍성...마산가고파국화축제·화순국화향연·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대한민국 국향대전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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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단풍에 이어 '국화' 축제가 본격적인 개막을 맞았다. 아름다운 색과 향을 자랑하는 국화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에 즐길 수 있는 대표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를 맞아 전국에서는 수만송이의 국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수만의 인파가 몰렸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국화 11만 포기로 만든 화려한 작품 9천5백여 점을 구경할 수 있어 매년 100만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행사다. '

 

마산가고파국화축제 [T사진=마산가고파국화축제 화면캡쳐]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는 마산개항 100주년의 의미를 담은 높이 7.5m의 '마산 불종'부터 창원의 주요 관광지 '저도 연륙교', 민주화 운동의 상징 '3.15의거 탑'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순 남산공원에서 11월 11일까지 17일간 펼쳐지는 2018 화순 국화향연에 개막 첫 주말 11만여 명이 다녀가능 등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18 화순 국화향연'에서는 패밀리존, 투어존, 명품존, 사랑길 등 4개의 테마존으로 축제를 구성하여 구역별 특색 있는 국화조형물을 제작 설치해 눈길을 모았다.

'화순 국화향연' 축제 사랑길에서는 국화 조형물로 만든 10개의 하트 터널과 핑크뮬리로 산책로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투어존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공원에 있는 핑매바위, 쌍봉사에 있는 국보 57호 철감선사탑,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의 석탑, 명승으로 지정된 화순적벽 등 조형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사진=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화면캡쳐]

 

지난 26일 축포를 쏘아올린 "제15회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음달 4일까지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서는 ▲ 설렘으로 시작하는 행복여행 ▲ 국화향기 가득한 힐링여행 ▲ 새롭게 도약하는 문화여행 등 3개의 여행길(면적 3만3000㎡) 등 다양한 '국화 관광 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에서는 6,000㎡ 규모의 '문화여행길'을 조성했다. 문화여행길에서는 ▲ 미륵사지 석탑 ▲ 왕궁리 5층석탑 ▲ 사리장엄과 서동선화을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다.

전남 함평군의 대표 축제인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국향대전에서는 ‘국화가 그리는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함평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 작품과 수백여 점의 분재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지난 나비대축제 때 호평을 받았던 함평천지 문화유물전시관을 개관한다.

식용국화따기 체험은 국향대전 조기 개장에 따라 개화시기인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만 문영될 예정이며, 11월 1일엔 2018 농업인 한마음 컨퍼런스가 금호아시아나관 옆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등 다양한 일정이 펼쳐질 예정임으로 사전에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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