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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가을은 역시 체크가 대세" 아이즈원·헨리·엠버·이호정 등 스타들의 체크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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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가을은 역시 체크가 대세" 아이즈원·헨리·엠버·이호정 등 스타들의 체크 패션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3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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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플래드(plaid)라고도 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격자, 또는 격자 무늬라고 일컫는다. 패션전문자료사전에 따른 '체크'의 사전적 의미다. 매년 가을이면 체크가 패션의 트렌드로 떠오른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스타들의 패션에도 체크가 등장했다.

오늘(30일)은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하는 등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이럴 때 체크를 활용한 패션으로 한층 따뜻해 보이는 룩을 연출해보도록 하자. 스타들의 체크 스타일링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 '라비앙로즈' 아이즈원, 빨간색 무대 의상에 다양한 체크 패턴 활용

 

아이즈원 김민주, 김채원, 권은비

 

지난 29일 '컬러라이즈'로 데뷔한 아이즈원은 꿈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는 강렬한 레드를 콘셉트로 '라비앙로즈' 무대를 꾸몄다. 무대의상은 레드와 블랙 컬러를 활용했다. 이 무대의상에는 체크 패턴이 가미돼 한층 계절감을 부각시켰다. 

특히 멤버별로 다양한 체크무늬의 의상이 눈길을 끈다. 권은비는 얇은 체크무늬의 원피스를 입었고, 김민주는 굵고 투박한 느낌의 체크무늬 롱셔츠를 걸쳤다. 야부키 나코는 체크 패턴의 투피스를 매치했다. 조유리, 김채원, 강혜원 등은 치마에 체크를 활용해 통일감을 더했다.

# 헨리는 상의만 체크, 이호정은 하의만 체크, 엠버는 위아래로 체크

 

이호정, 헨리, 엠버 [사진= 스포츠Q DB]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아이즈원이 각자 다른 체크 패션을 선보인 것처럼, 체크 패턴의 옷을 활용하는 방법도 여러가지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더블유 코리아의 '제13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포토월에서 스타들의 다채로운 체크 패션이 포착됐다.

먼저 헨리는 체크무늬의 베스트와 자켓으로 귀티가 흐르는 패션을 연출했다. 스트라이프 셔츠에 단정하게 넥타이를 매고 체크무늬의 베스트와 자켓을 매치했다. 여기에 포마드 헤어와 안경을 코디해 한층 지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

반면 이호정은 치마에 체크무늬로 포인트를 줬다. 브라운 컬러의 블레이저를 블라우스처럼 연출한 이호정은 흰 체크무늬의 파란 스커트를 매치했다. 앞모습과 뒷모습이 다른, 언밸런스한 치마가 멋을 더했다. 

엠버는 체크 슬랙스에 체크 롱코트를 매치했다. 온몸을 체크로 감싼 듯 보이지만 낮은 채도의 의상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했다. 푸른 숏컷과 단정한 체크 스타일링으로 엠버 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상의나 하의, 코트나 스커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상에 체크 패턴을 가미함으로써 멋스러운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봤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겨울이 오기 전에 스타들의 멋진 체크 패션을 한번 따라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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