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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미니가습기에서 가열식가습기까지, 위생 걱정 없는 올바른 이용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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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미니가습기에서 가열식가습기까지, 위생 걱정 없는 올바른 이용방법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30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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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갑작스러운 추위와 기상변화로 인하여 가을이 되면 공기가 건조해지곤 한다. 가을철 건조함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뿐 아니라 독감, 알레르기, 피부질환 등의 원인이 되곤한다.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에 적정 수분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미니가습기, 가열식가습기, 케어팟MS031S, 프롬비미니가습기, 초음파가습기, 샤오미가습기 등 다양한 형태의 가습기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2010년도 당시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발생하면서 가습기에 불신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공기 중 수분을 보충하는 가습기를 제대로 관리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경우 되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위생 걱정 없는 올바른 가습이 이용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미니가습기 [사진=티에뉴, 한일전자, 오아무디, 티에뉴 제공]

 

가장 먼저 가습기 내부에 넣는 물은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가급적 정수된 물을 사용하도록 하며, 수돗물 사용 시에는 하루 정도 놓아 두어 불순물을 가라 앉힌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있는 가정의 경우 물을 끓인 뒤 식혀서 사용하고, 사용 뒤에는 물이 남았더라도 버리는 것이 좋다.

이는 기관지가 약한 어린이에게는 찬 가습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습기를 장시간 활용할 경우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가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가습기를 사용할 때에는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

가습기의 물통 등 수조부는 수분이 담겨 있기 때문에 곰팡이 및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그러므로 2~3일에 한 번씩 내부를 청소하고 제대로 건조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수분을 넣고 있는 상태에서는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가습기내 물을 빼내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지난친 가습기 사용은 점막을 자극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잠자리에 들기 전, 가습기를 머리맡 가까이에 두는 것은 좋지 않다. 가습기를 사용하기 위해선 자신으로부터 최소 2~3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가 접촉이 많아질 경우 굵고 차가운 수분입자가 바로 호흡기로 들어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지속적으로 점막을 자극할 경우 기관지염이 생길 수 있다. 좁은 침실보다 넓은 거실에 두는 것이 좋다. 가습기는 한 번에 세 시간 이상 가동하지 말아야 한다. 한정된 공간에 습기가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세균 번식을 돕는 행위임을 기억해야 한다.

최근 미니가습기, 가열식가습기, 케어팟MS031S, 프롬비미니가습기, 초음파가습기, 샤오미가습기 등 다양한 형태의 가습기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미니가습기나, 가열식가습기, 초음파가습기 역시 형태만 다를 뿐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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