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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석모도미네랄온천, 화성 율암온천, 이천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서울근교 온천여행지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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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석모도미네랄온천, 화성 율암온천, 이천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서울근교 온천여행지로 추천!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0.31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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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단풍색이 한창 고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려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시기다. 벌써 온천욕이 그리운 계절이다. 서울 근교의 당일치기 온천명소는 어디일까? 수도권에서 믿고 찾아도 되는 온천여행지 세 곳을 소개한다.

서울 동쪽으로는 경기도 이천 시내 미란다호텔의 스파플러스가 추천할만하다. 놀이공원을 닮은 시설에서 온천수가 쏟아져 나오는 아쿠아플레이와 유아풀,실내수영장 등을 갖춘 워터파크와 스파존이 핵심시설이다. 

석모도미네랄온천. [사진=연합뉴스]

스파존에는 대온천탕,바데풀,아로마탕,자쿠지,창포탕,국화탕 등 연인이나 가족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탕이 다양하게 있다. 불가마,자수정방,참숯방 등을 갖춘 찜질방도 있다.

입장료는 온천욕만 하려면 주중 어른 기준 1만1천원, 찜질방까지 이용하면 1만8천원이며 주말에는 2천원이 더 비싸다. 

수영장,온천,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입장권은 주중 2만8천원, 주말 3만2천원. 오후 6시 이후 또는 오전8시 이전에 온천욕장만 이용하면 주말의 경우 7천원이다. 모든 요금은 NH농협카드를 이용할 경우 본인포함 4명까지 30% 할인된다.

서해안고속도로 근처인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에는 저렴하게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율암온천이 있다. 

이 온천은 경기도 남부의 대표적인 온천으로 지하 700m에서 용출된 알칼리성 천연온천수를 사용해 수질이 매끄럽고 순하다. 참숯가마와 노천탕도 갖춰져 있다. 요금은 어른 기준 온천욕은 8천원, 온천욕장과 숯가마 사우나를 이용하면 1만원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에서 1km 이내의 거리에 있다. 이용 요금은 어른 7천원, 어린이 5천원이다.

서해안의 석양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석모도미네랄온천 노천탕. [사진=강화군청]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는 지난해 초 석모도미네랄온천이 생겨 주말 주중 막론하고 여행객이 몰리는 명소로 떴다. 지난해 6월 석모대교 개통 덕분에 강화도에서 자동차로 직접 들어갈 수 있어서 수도권의 1박2일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하 460m의 화강암에서 뽑아 올린 섭씨 51도의 지하수를 아무 정화과정 없이 그대로 사용한다. 칼륨, 칼슘,마그네슘,스트론튬,염화나트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며 관절염,근육통,아토피 피부염, 건선, 소화기장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의할 점은 온천시설에서 샴푸,클렌징폼,린스,비누 등의 사용이 금지돼 있으므로 갖고 들어갈 수 없는 것. 국내에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천업소 중 시설과 수실, 관리 측면에서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천탕이 15개나 되므로 바다 노을을 감상하기도 쉽다. 이용 요금은 어른 9천원,어린이 6천원이며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에는 쉰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널찍하다. 이 온천에는 식당이 따로 없으므로 식사는 외부에서 해결해야 한다. 근처 보문사 입구에 향토식당들이 많이 있다.

뒤편에는 유명 관광지인 낙가산 보문사가 있고 주변에 펜션과 맛집도 많다. 강화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낙조 감상지이며 등산 명산인 마니산, 북한 주민들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강화평화전망대, 왕골공예품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문석문화관,강화갯벌센터 등이 있다.

서해의 탁 트인 바다 풍경과 최신식 온천시설, 수많은 역사유적 등과 펜션이 즐비한 강화도는 가을 겨울에 서울근교의 1박2일 여행지,드라이브 코스로 큰 만족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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