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창궐'과 '암수살인', '미쓰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 영화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스타 이즈 본', '베놈', '퍼스트맨' 등 외국 영화들도 조용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창궐'은 8만250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22만469명이다.
전국 1237개 스크린을 확보해 상영된 '창궐'은 상영점유율 36.7%, 좌석점유율 43.1%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봉 1개월을 눈앞에 두고 있는 '암수살인'의 흥행도 계속되고 있다. '암수살인'은 이날 2만348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374만3262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넘어 선 '암수살인'이 400만 관객 돌파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미쓰백'은 역주행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1만8610명의 관객을 동원한 '미쓰백'의 누적 관객수는 67만6917명이다. 손익분기점 90만 달성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미쓰백'의 조용한 흥행에는 배우 한지민의 모교인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의 단체 관람, 여성 팬들의 '영혼 보내기 운동이나 티켓 선물 등의 연대를 이유로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발판 삼은 '미쓰백'은 스크린 수, 예매율 등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으며 장기 상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만4373명,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1만3214명, '스타 이즈 본'은 1만2034명, '베놈'은 1만1312명, '퍼스트맨'은 1만515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구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늘(31일) 개봉하는 '완벽한 타인', '보헤미안 랩소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할로윈', '폴란드로 간 아이들',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 등의 작품이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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