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희승기자] SBS TV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짝’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SBS는 13일 오후 "오는 19일부터 '오마베'가 '짝'이 방송되는 수요일 오후로 자리를 옮기고 '생활의 달인'이 월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면서 "'생활의 달인'이 방송되던 일요일 오전 10시45분에는 'SBS 예능 스페셜'이 편성된다"고 밝혔다.
'짝'은 지난 5일 출연자가 촬영 도중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7일 전격 폐지됐다. '짝' 후속으로 방송되는 '오마베'는 스타의 육아 과정을 다루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중견배우 임현식,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 배우 리키김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수요일 심야 시간에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라디오스타'와 시청률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라디오스타'가 '짝'과 수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놓고 다퉜던 만큼 시청률 5% 미만인 '오마베'가 수요일 심야 예능대에 적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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