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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키움히어로즈? 넥센 공식 입장 "확정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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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키움히어로즈? 넥센 공식 입장 "확정된 것 없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1.01 0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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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넥센타이어와 메인스폰서 계약이 만료되는 서울 히어로즈의 새 스폰서에 대한 추측성 보도에 공식입장이 나왔다.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달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구단의 공식적인 입장은 키움증권을 비롯해 넥센타이어 등 복수의 기업들과 메인스폰서 유치를 위해 접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사실은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부터 넥센이 다음 시즌부터 키움증권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구단 이름이 키움 히어로즈가 될 것이라는 등의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 [고척=스포츠Q 주현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 홈구장 고척스카이돔 외야펜스엔 메인스폰서 넥센타이어와 차기 메인스폰서 후보로 거론된 키움증권의 광고판이 모두 자리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10년부터 히어로즈의 스폰서를 맡아왔다. 모기업의 직접 운영 속에 안정적으로 구단을 꾸려왔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히어로즈는 넥센타이어와 네이밍스폰서 형식의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었고 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처음 2년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후 반등세를 탔고 2013년을 시작으로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2014년엔 한국시리즈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정호와 박병호의 연이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등으로 타격을 입은 넥센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지만 올 시즌 다시 가을야구에 나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라운드 밖에 있었다. 지난해엔 구단 관계자가 최규순 전 KBO 심판과 금전거래를 맺은 것으로 밝혀졌고 히어로즈를 창단한 이장석 대표이사가 올 1월 횡령, 배임죄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 같은 상황 속 올 3월엔 넥센타이어가 히어로즈에 스폰서비 12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 이슈가 됐다. 범법행위 등으로 인해 넥센의 이미지 하락과 홍보효과 저하가 우려된다며 구단 정상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지난 5월 히어로즈 측이 운영자금 부족 문제를 호소하자 넥센은 올 시즌까지 후원금 지급을 재개했다.

그러나 그 이후가 문제라는 전망이 시즌 중에도 나오기 시작했다. 넥센타이어가 히어로즈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결국 포스트시즌이 한참 진행 중인 가운데 히어로즈의 내년 예상 메인스폰서를 직접 언급하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히어로즈 측은 “포스트시즌이 종료되더라도 2018년 12월까지는 넥센히어로즈 네이밍을 유지하게 되며 이후 네이밍 스폰서의 연장 또는 변경이 확정될 경우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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