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완벽한 타인', '보헤미안 랩소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할로윈' 등 개봉작들이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던 '창궐', '암수살인', '미쓰백'의 순위에 큰 변동이 생겼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완벽한 타인'은 27만41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완벽한 타인'은 이날 전국 1081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들 중 유일하게 1000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해 눈길을 끌었다. '완벽한 타인'의 상영 점유율은 27.4%, 좌석 점유율은 32.1%였다.
박스오피스 2위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차지했다. 전국 811개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 '보헤미안 랩소디'는 11만49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던 '창궐'은 3위로 밀려나게 됐다. 9만3553명의 관객을 동원한 '창궐'의 누적 관객수는 131만4266명이다. 손익분기점 380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개봉 첫날 4만2724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고, '할로윈'은 3만25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랐다.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개봉 누적 관객수는 14만9122명이다. 누적 관객 375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4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암수살인'은 1만2504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90만 손익분기점 돌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쓰백'의 순위도 하락했다. '미쓰백'은 8644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68만5584명의 누적 관객 기록을 썼다.
이외에도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 '스타 이즈 본'이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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