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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투어 파리 마스터스] '복부 부상' 나달 기권, 조코비치 2년 만에 세계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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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투어 파리 마스터스] '복부 부상' 나달 기권, 조코비치 2년 만에 세계랭킹 1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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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이 복부 부상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487만2105 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2회전을 돌파하며 순항 중인 2위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가 새롭게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나달은 “아직 서브를 넣을 때 근육에 불편함이 있다. 의사가 출전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며 기권한 이유를 밝혔다.

 

▲ 라파엘 나달이 복부 부상으로 파리 마스터스 기권을 선언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나달은 지난 9월 US오픈 준결승에서 4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상대하다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뒤 이번 대회를 통해 2개월 만에 출격할 예정이었다. 그는 오는 11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ATP 파이널스 출전마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나달이 기권함에 따라, 1위 자리는 조코비치에게 넘어가게 됐다. 조코비치는 파리 마스터스 2회전에서 48위 주앙 소자(포르투갈)를 2-0(7-5 6-1)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 노박 조코비치가 2년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조코비치 역시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7월 윔블던 이후 공백기를 거쳐 올해 1월 호주 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그러나 대회 16강에서 한국의 신예 26위 정현에게 발목을 잡힌데다, 팔꿈치 수술을 받는 등 시즌 초반 애를 먹었다.

이후 2개월여 휴식을 가진 조코비치는 3월부터 다시 대회에 나서 윔블던과 US오픈을 차례로 제패하며 부활을 알렸다. 

조보비치는 올해 5월 22위까지 떨어졌던 세계랭킹을 6개월 만에 다시 정상까지 끌어올리며 시즌을 마치게 됐다. 2016년 11월 이후 2년 만에 1위 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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