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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제작사 "출연료 미지급 성급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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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제작사 "출연료 미지급 성급한 판단"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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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제작사가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감격시대’의 제작사 레이앤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특정 보조출연업체와 계약해 11월분까지는 보조 출연료를 정상적으로 지급했지만 이후 12월분부터는 금액에 대한 이견이 있어 협의 중이다. 협의가 완료되면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자 및 스태프들은 선·후 지급, 분할지급 등 각기 다른 형태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급일에 대한 일부 이견이 발생할 수 있지만 협의로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감격시대'는 보조 출연자들에 대한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한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후 주·조연급 배우들을 비롯해 스태프들의 출연료 및 임금 등의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 '감격시대' 포스터 [사진=KBS 2TV]

레이앤모는 "미지급 문제가 불거져 우려를 끼친 점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드라마가 종영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미지급 운운은 다소 성급한 판단일 수 있으므로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미지급 사태가 발생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15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대표 주먹들이 펼치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한류스타 김현중, 배우 임수향, 진세연, 김재욱 등이 출연하고 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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