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김태곤이 게스트로 함께한 '도시어부'는 목요일 심야예능 '연애의 맛', '해피투게더', 드라마 '설렘주의보', '대장금이 보고있다'와의 경쟁에서 완승을 거두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래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는 4.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6%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도시어부'는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에 이어 게스트로 이태곤이 함께 했다. '도시어부'의 명예회원 이태곤과 함께 출연자들은 63cm 참돔 잡기 미션에 나섰다. 그러나 연이은 부시리와 규격 미달 참돔의 등장으로 미션에 어려움을 겪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채널A의 '도시어부'는 지난 3개월간 평균 시청률 4%대를 유지해왔다. 그러던 중 60회에서 0.5% 하락하며 3.5%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 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4%대로 복귀에 성공했다.

'도시어부'는 오후 11시 동시간대 방송 프로그램 JTBC '같이 걸을까', TV조선 '연애의 맛', MBN '설렘주의보', KBS 2TV '해피투게더'를 모두 앞지르며 목요일 최강자로 우뚝 섰다. '도시어부'가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 5% 벽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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