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가 박스오피스 1위와 2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창궐'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할로윈', '암수살인', '미쓰백'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완벽한 타인'은 17만21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완벽한 타인'의 누적관객수는 49만1441명이다.
'완벽한 타인'은 이날 전국 1048개의 스크린을 확보해 상영됐다. 상영 점유율은 28.5%, 좌석 점유율은 33.2%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전일 6만5476명의 관객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관객은 18만5984명이다. SNS 등을 통해 호평 후기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창궐'은 3만4487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현재 134만8722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고 있는 '창궐'의 손익분기점은 380만 명 수준이다. '창궐'의 손익분기점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해석된다.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2계단 상승한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재개봉 누적 관객수는 16만4553명이다.
지난 31일 개봉한 '벽 에 숨은 마법시계'와 '할로윈'의 순위는 소폭 하락했다.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5만8088명의 누적 관객을, '할로윈'은 4만5474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을 훌쩍 뛰어 넘은 '암수살인'은 7위에 랭크됐다. '암수살인'은 이날 5028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376만814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게 됐다. 꾸준히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암수살인'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마무리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90만 명이 손익 분기점인 '미쓰백'의 꾸준함도 눈에 띈다. '미쓰백'은 49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69만556명을 달성했다. 관객들의 SNS 입소문과 한지민의 해외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 '영혼 보내기 운동', 서울여대 단체 관람 등의 이슈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남은 상영 기간 동안 보여질 추이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스타 이즈 본'과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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