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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12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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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12월 개막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1.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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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가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마리 퀴리'는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 인물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뮤지컬이다.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고뇌와 성찰을 담는다.

지난 1일 '마리 퀴리' 측은 김소향, 임강희, 박영수, 조풍래, 김히어라, 김아영, 장민수, 이아름솔 등이 참석한 첫 번째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다가도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극 중 인물로 완벽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뮤지컬 '마리 퀴리' 김소향, 임강희, 박영수, 조풍래 [사진= 쇼온컴퍼니]

 

뮤지컬 '마리 퀴리'의 연출과 극작을 맡은 김현우 연출과 천세은 작가는 "초연인만큼 연습기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가보다"라며 독려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마리 퀴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이다. 또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에 선정되기도 한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김소향과 임강희는 라듐을 발견한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 역에 캐스팅 됐고, 그의 남편지아 연구 동반자이 피에르 퀴리는 박영수가 연기한다. 조풍래는 라듐 사업으로 돈을 버는 기업 운영자 루벤, 김히어라는 루벤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안느 역에 이름을 올렸다. 조취, 폴, 아멜리에는 김아영, 장민수, 이아름솔이 참여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12월 22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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