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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테슬라VS재규어VS닛산 이어 벤틀리까지...전기차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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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테슬라VS재규어VS닛산 이어 벤틀리까지...전기차 경쟁 '본격화'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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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환경 오염이 전 세계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전기' 동력의 차량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재규어, 테슬라, 닛산 등 여러 기업은 앞다둬 전기차를 출시해 시장에 선보였다. 최근 전기SUV라는 신 영역에 도전장을 내건 기업이 줄지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테슬라의 프리미엄 SUV 전기차 테슬라 모델 X는 75D 트림으로 주목받았다. 국내 환경부가 공인한 주행 가능거리는 294km다. 100D 트림 위주로 진행됐던, 테슬라코리아 모델 X 홍보와 차이가 있다.

 

테슬라 모델X, 재규어 I-PACE [사진=테슬라, 재규어 제공]

 

명까지 탑승 가능한 테슬라의‘모델X’는 1회 충전시 386km 주행가능하다. 전장은 5050mm, 전폭은 2072mm(사이드미러 포함), 전고는 1685mm이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최대 2492리터이다. 

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I-PACE' 또한 전기차 고급화의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재규어 랜드로버 'I-PACE'는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앞세우고 있으며,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480km(WLTP 기준)에 달하며 제로백은 4.8초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전방 및 후방 차축에 35.5㎏·m 토크 성능을 갖춘 전기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이를 통해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m의 힘을 낼 수 있어 스피드를 즐기는 주행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한국닛산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를 통해'신형 리프(All-New Nissan LEAF)'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신형리프'는 지난 2010년 출시한 1세대에 V-모션 그릴, LED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의 시그니쳐 요소를 적용해 닛산 브랜드의 색깔을 유지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2세대 리프는 4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 231km(환경부 공인)를 달성했다.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38% 개선된 110kW(150마력), 최대토크는 26% 증가한 320Nm(32.6kg·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7.9초만에 도달하는 탁월한 가속력을 발휘한다는 특징이 있다.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커지면서 '전기차'는 자동차 업계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벤틀리 또한 2025년 이전 첫 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만큼 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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