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김난도 교수 외 8명의 공저가 참여한 '트렌드 코리아 2019'가 11월 첫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 제작한 도서로 2019년의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한 책이다.
지난 1일 발표된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김난도 교수 외 8명의 공저가 참여한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지난 주 대비 열다섯 계단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1', '골든아워2'는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생과 사의 경계에 놓인 중증외상센터의 기록을 담으며 이국종 교수가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박재연 작가의 '엄마의 말하기 연습'이 새롭게 베스트셀러 4위를 기록했다. '엄마의 말하기 연습'은 엄마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회복하게 해주는 대화의 기술을 담은 책으로 오랜 시간 부모와 교사를 상대로 대화 훈련을 해온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다.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8>은 전 주 대비 두 계단 떨어져 5위를 기록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속 레시피를 책으로 엮은 도서 '수미네반찬'은 베스트셀러 6위를 기록했다. '수미네반찬'은 김수미표 요만치 레시피북이란 부제로 수미 반찬· 코다리조림/ 오징어채 간장볶음/ 검은콩국수 등 다양한 레시피를 담고 있다.
야쿠마루 가구 작가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외국 소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베스트셀러 8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에세이 열풍을 입증했다. 기시미 이치로 작가의 '마흔에게'와 정혜신 작가의 '당신이 옳다'가 9,10위로 TOP10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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