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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알 수 없는 남녀사이 완벽 반영... 재결합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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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알 수 없는 남녀사이 완벽 반영... 재결합 가능성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1.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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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제3의 매력’이 풋풋하고 위태로웠던 20대의 연애 시절을 지나 또 다른 사랑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제3의 매력’의 서강준과 이솜은 처음 만난 후 1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한층 더 성숙하고 잔잔해진 분위기로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작가 박희권 박은영·연출 표민수)에서는 스물일곱의 로맨스 이후 비주얼부터 직업 등 자신의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더한 서강준(온준영 역)과 이솜(이영재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3의 매력’ 서강준, 이솜, 김윤혜, 민우혁 [사진=JTBC ‘제3의 매력’ 방송화면 캡처]

 

앞서 ‘제3의 매력’의 서강준과 이솜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강하게 표출하면서 부러울만한 연인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서강준과 이솜은 실제 연인들 사이에서 있을법한 사소한 싸움부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자극하는 달콤한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제3의 매력’은 극의 중반부터 서강준과 이솜의 사이를 흔드는 민우혁(최호철 역)과 김윤혜(민세은 역)가 개입돼 불안한 전개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서로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데도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서강준과 이솜의 사랑이 끝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결국 “그만하자”며 이별을 통보한 두 사람은 그동안 굳건히 지켜온 사랑이 무너졌음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후 서강준은 경찰직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솜 또한 안정적이었던 생활에 고비가 닥쳤음을 알아차리면서 앞으로 펼쳐질 ‘제3의 매력’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제3의 매력’ 서강준 [사진=JTBC ‘제3의 매력’ 방송화면 캡처]

 

‘제3의 매력’은 남녀가 처음으로 만나고 사귀는 과정을 넘어 그 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상황들을 실감나게 표현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현실을 그대로 녹여낸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제3의 매력’은 싱그러웠던 스무살의 순수했던 시절 이후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스물일곱의 연애, 5년이 흐른 서른두살의 모습까지 제목처럼 서로 다른 세 가지의 매력을 뽐내며 안방극장의 설렘 유발자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날 ‘제3의 매력’에서 서강준과 이솜은 서로가 아닌 김윤혜와 민우혁을 택하면서 반전이 강한 전개를 선보였다. 서강준과 이솜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러브라인을 담아낼 것 같았지만 결국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모습으로 세 번째 만남에선 사랑을 이어가지 못했다.

두 남녀의 행복과 슬픔, 아픔 등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면서 로맨스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3의 매력’. 종영까지 5회만 남겨둔 서강준과 이솜이 앞으로 어떤 태도를 유지하며 각자의 사랑을 응원할지, 다시 한 번 재회를 성사시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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