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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가을 기온 회복하자 미세먼지 극성... 기상청"서울·경기·충남 등 미세먼지 '한때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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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가을 기온 회복하자 미세먼지 극성... 기상청"서울·경기·충남 등 미세먼지 '한때 나쁨'"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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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토요일인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소식이 없으며, 구름 한점 없는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평년 기온을 회복함과 동시에 전국에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다.

3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밤부서 새벽 사이 복사냉각으로 내륙과 일부 서해안에 안개가 짙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3일 오늘날씨 [사진=네이버 화면캡쳐]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자세한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9도 춘천 1도, 강릉 10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3도, 부산 9도, 제주 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이하로 떨어지는 내륙 일부 지역도 있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큰 일교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온에 맞는 옷차림에 신경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기 정체로 인하여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북부·충북·충남·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와 안개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지역이 속출하겠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10도 이상 벌어진 일교차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각 기온에 맞는 옷차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자릿수 기온에는 혼방율이 좋은 소재의 코트나 가죽 자켓이 효과적이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경우 태칭이나 코드, 목도리 등 '겨울옷'을 통해 낮아진 기온에 대응할 수 있다.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지역별 상세 기온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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