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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노라조 조빈·장윤정·홍진영 '기름값 2억 5천은 기본?' 전국 행사 접수한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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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노라조 조빈·장윤정·홍진영 '기름값 2억 5천은 기본?' 전국 행사 접수한 스타는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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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남성듀오 노라조의 조빈이 행사 갯수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노라조 조빈이 한달 40~50개 가량의 행사를 소화하고 있다는 내용이 화제를 모으면서 전국 방방곳곳을 누리며 '행사의 달인'으로 불리는 스타들의 행사 스케쥴과 수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노라조의 조빈은 "한달에 40개 이상의 행사를 뛴다"고 전했다. 노라조는 '사이다'를 비롯해 ‘슈퍼맨’, ‘카레’, ‘고등어’ 등 현장의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곳들이 많아 행사 섭위 1순위 가수로 부상했다.

 

트로트가수 장윤정, 홍진영 [사진=SBS, KBS 2TV 화면캡쳐]

 

지역 행사는 가수나 방송인들의 주요 수입원이 되는 비방송용 행사로  주로 지역축제나 대학교 축제 등을 말한다. 무대가 많고 출연료가 높아 방송인들의 주된 수입원으로 알려졌다. 노라조 조빈, 트로트가수 장윤정, 홍진영, 비와이는 행사의 달인으로 불리며 전국 각지에서 매년 수백건의 행사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조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으로 불린 트로트가수 장윤정은 연간 전국 각지로 행사를 다니며 쓴 기름값이 2억5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장윤정은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1년 동안 다닌 거리가 지구 다섯 바퀴정도 된다. 기름갑승로 환산하면 2억 5천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장윤정의 매니저는 "1년에 두 차례 정도 쉰다. 행사가 비교적 적고 날씨가 추운 1월, 한여름 바캉스철인 7월, 하루 이틀 쉰다"는 말로 장윤정의 빡빡한 스케쥴을 설명했다.

장윤정에 이어 새로운 '행사의 여왕'으로 부상한 홍진영은 방송을 통해 "하루에 뛴 행사 거리만 2,000km, 1년 기름 값은 1억 2천만 원이 넘는다"고 밝힌바 있다. 방송인 MC딩동은 홍진영의 행사 스케쥴에 대하여 "5km 마다 행사를 잡는다. 매니저는 전화로 행사를 잡고, 홍진영은 급 공연을 진행한다"고 설명한바 있다.

홍진영은 2009년 발매한 노래 ‘사랑의 배터리’를 시작으로 '힘내세요', '엄지척' 등의 노래가 큰 사랑을 받으며 가요프로그램, 예능, CF, 대학교 축제, 지역 문화 축제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홍진영은 인터뷰를 통해 "일년에 1095개의 행사를 소화한다"고 공개했다. 

래퍼 비와이는 힙합계 '행사의 왕'으로 꼽힌다. 연예계 관계자는 "래퍼 비와이 지난 2017년 대학 축제 섭위 1순위였다"며 "많을 땐 하루에 4개의 행사를 뛰었다. 한 달간 가장 많이 했을 때는 40개가 넘었다"고 밝혔다. 비와이에 대한 대학가의 수요는 현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트로트가수 김영자는 MBC FM 4U '두시의 데이트'와의 인터뷰에서 "행사를 뛰면서 하루에 기름값만 60만원이 든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지역 축제와 기업 행사장 등 다양한 축제를 경기, 강원, 부산, 울산, 경북, 충북, 전남, 제주까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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