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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 어우홍 감독, 애국가는 가수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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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 어우홍 감독, 애국가는 가수 케이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0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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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어우홍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8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자로 야구 원로인 어우홍 감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 어우홍 감독이 2014년 11월 10일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우홍 감독은 198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일본과 결승에서 기적 같은 승리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원로 야구인이다. 아시아 국가 최초의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어 감독은 1982년 세계야구연맹이 정한 올해의 감독상은 물론,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어우홍 감독은 KBO리그(프로야구)에서 MBC 청룡(1984~1985년)과 롯데 자이언츠(1987~1989년) 감독을 역임했고 부산상고, 경남고, 동아대 감독을 맡으며 후진 양성에도 힘써왔다.

감독 은퇴 이후에도 초대 일구회장(1991년), KBO 규칙위원장(1992~1996년), KBO 원로 자문단(1991년~) 등의 중책을 맡으며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한국시리즈 1차전의 애국가는 평소 열혈 야구팬이자 ‘명품 보컬리스트’로 알려진 가수 케이윌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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